행안부 “정부24 증명서,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행안부 “정부24 증명서, 종이 대신 전자문서로”
  • 김차현 기자
  • 승인 2019.01.22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행정안전부]
▲ [출처: 행정안전부]

 

[비씨월드타임즈=김차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정부24에서 종이 문서로만 발급하던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를 전자 형태로도 발급하는 ‘범정부 전자증명서 발급 및 유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정부24에서 각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발급하기 위해선 종이로 출력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정부에서 발급하는 종이 증명서는 2017년 기준 2700여 종이며 연간 8억7000만 건에 이른다. 이 중 10%만 전자증명서로 대체해도 교통비, 보관비 등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정부 전자증명서 발급 및 유통 플랫폼’ 구축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도 활용한다. 그동안 지적됐던 전자파일 위변조 위험성과 진본 확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범정부 전자증명서 발급 및 유통 플랫폼이 도입되면 개인 스마트폰에 전자문서 지갑을 설치하고 여기에 정부24에서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보관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전자문서 지갑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자문서 지갑은 정부24 앱으로 배포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까지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하고 12월부터는 이용량이 많은 주민등록등초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생활과 밀접한 종이 문서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해 2021년까지 전체 발급량의 90%를 전자화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전자증명서 사업을 국민이 편리함을 체감하는 정부 혁신 성과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부작용도 꼼꼼히 검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