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
"피델리티,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
  • 김경종 기자
  • 승인 2019.05.0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씨월드타임즈=김경종 기자] 지난해 비트코인 위탁관리(custody) 서비스를 시작했던 대형 자산관리 업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사업에도 직접 뛰어든다는 소식이다.

피델리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델리티의 대변인은 "고객들의 필요, 법적 요인 등을 고려해 서비스들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며 "지금은 비트코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텔리티에 앞서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파이낸셜과 모바일 증권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피델리티는 이트레이드나 로빈후드와 달리 기관 투자자들만 겨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말부터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올초 위탁관리 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에서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임원도 영입했다.

피델리티가 암호화폐에 적극적인 건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피델리티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47%가 디지털 자산은 투자할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 결과 응답자 400여 기관 투자자중 20%가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50%가 암호화폐를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에 심정적으로 동조한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400% 상승했다가 지난해 74% 폭락했다. 그리고 나서 올해들어서는 50% 가까이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