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 시작
백트, 7월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 시작
  • 김경종 기자
  • 승인 2019.05.1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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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타임즈=김경종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가 7월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

켈리 로플러(Kelly Loeffler)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백트 공식 블로그에 “백트가 7월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와 자산 위탁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용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은 투자자들이 미래 암호화폐 가격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현재 나와 있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달러로 지불하는 반면, 백트의 경우 계약이 끝나면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백트는 서비스 정식 출시 준비를 위해 현재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협력 중이다.

켈리 로플러는 “거래 투명성과 시장 확실성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연방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CFTC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선물은 수개월 내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ICE는 지난해 10월 백트를 출시하며 대기업 등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백트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함으로써 자금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백트는 선물 거래 외에도 자산 위탁 서비스 출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앞서 백트는 4월 29일 암호화폐 위탁관리 업체인 디지털에샛커스터디컴퍼니(DACC)를 인수했다. 당시 백트의 DACC 인수는 금융규제당국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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