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코드박스에 투자...글로벌 증권형 토큰 사업 확대
빗썸, 코드박스에 투자...글로벌 증권형 토큰 사업 확대
  • 김승원 기자
  • 승인 2019.05.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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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빗썸 대표(오른쪽)와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가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투자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원 빗썸 대표(오른쪽)와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가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투자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씨월드타임즈=김승원 기자] 증권형 토큰 시장 공략을 향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증권형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코드박스에 투자하는 한편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급평가 서비스 제공업체 스탠더드앤컨센서스(Standard & Consensus, SNC)와도 업무제휴(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코드박스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 기반 증권형 토큰 발행, 관리에 필요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빗썸은 코드박스에 투자하고 향후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증권형 토큰 발행과 플랫폼 구축 등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할 예정이다.

코드박스는 지난 4월 자산 토큰화 및 거래소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코드체인(codechain)’ 메인넷을 출시했다. 코드체인은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거래 뿐만 아니라 투표, 배당, 환매, 범죄자 계정 동결 등 기능을 지원한다. 자산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장치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법적 규제를 준수하도록 토큰을 프로그램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중국 SNC와는 증권형토큰 사업 관련 딜 소싱, 자금 유치, 상장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NC는 빗썸의 미국 파트너사인 시리즈원(seriesOne)이 추진하는 증권형토큰공개(STO) 프로젝트의 분석 및 평가를 맡는다.

빗썸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증권형 토큰 시장을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빗썸은 미국 핀테크기업 시리즈원과 손잡고 미국내 증권형 토큰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체거래소(ATS) 라이선스도 신청해 검토를 받고 있다. 빗썸은 시리즈원의 기술 파트너로써 거래소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빗썸도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증권형 토큰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실물경제와 접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향후 블록체인 업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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