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위해 윙클보스 형제와도 협력할까?
페이스북, 암호화폐 위해 윙클보스 형제와도 협력할까?
  • 김승원 기자
  • 승인 2019.05.2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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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타임즈=김승원 기자] 암호화폐 기반 금융 비즈니스를 향한 페이스북의 야심만만한 시나리오가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이 미국내 주요 거래 중개 및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접촉한 거래소 중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관계가 껄끄러운 카메론,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제미나이도 포함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버드대 출신인 윙클버스 형제는 동창인 마크 저커버그가 학창시절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서 페이스북을 만들었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현금과 페이스북 주식을 포함해 6500만달러의 보상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제미나이를 설립했다.

페이스북은 제미나이 외에 코인베이스도 접촉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고, 제미나이는 미국 규제 당국의 정책을 잘 따르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페이스북이 선보일 암호화폐는 달러 등 법정 화폐 가치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전문 거래 회사인 점프 및 DRW와도 접촉해 '마켓 메이킹'에 대해 논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페이스북은 자사가 보유한 20억명이 넘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산하 서비스들에서 물건을 사고 송금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개발하기 위해 1년 이상 작업을 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를 만드는데 따른 가장 큰 도전은 규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 블록체인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마쿠스 부사장은 이번주 긴급한 발표를 논의하기 위해 페이스북 수석 경영진들을 미팅을 가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페이스북은 4월 중순 스위스에 리브라는 이름으로 핀테크 회사를 설립했다. 리브라는 블록체인 기술, 결제, 신원관리, 데이터 분석 분석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하는 회사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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