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어스 “누구나 공정하게 채굴하는 생태계 만들 것”
앤드어스 “누구나 공정하게 채굴하는 생태계 만들 것”
  • 김승원 기자
  • 승인 2019.05.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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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앤드어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9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을 소개했다.]
[박성준 앤드어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9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을 소개했다.]

[비씨월드타임즈=김승원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 앤드어스가 자체 개발한 뎁(deb)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앤드어스체인을 발표했다. 앤드어스는 채굴의 공정성을 확보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으로 누구나 공평하게 채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보안 강화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었다.

앤드어스는 29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에서 '앤드어스체인 데이'를 개최하고 자사 메인넷인 '앤드어스체인'을 소개했다. 앤드어스는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와 협력해 공동으로 메인넷 개발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준 앤드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체 개발한 뎁(deb) 합의 알고리즘으로 공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CTO는 공정성 측면에서 현재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이 거의 중앙화되면서 채굴 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면서 "자체 합의 알고리즘으로 채굴의 공정성을 확보해 누구나 같은 비용으로, 똑같이 채굴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

박 CTO는 블록체인의 철학인 탈중앙성이 어느 정도 지속 가능한 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뎁(deb)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업증명(PoW)의 경우 컴퓨팅 파워가 높을수록 채굴 기회가 높아지고 지분증명(PoS)도 전체 지분 중 자신의 지분이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채굴 확률이 결정된다"면서 "뎁(deb) 합의 알고리즘은 채굴 확률을 전체 노드 수 분의 1로 책정해 어느 노드도 채굴 파워를 장악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안을 강화해 안전성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CTO는 "블록체인은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주는 기술로 안전을 담보하지 않지만 암호학 기술 관련 연구와 개발, 정책, 시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성을 높여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들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앤드어스 측은 올 2분기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검증을 거쳐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메인넷을 정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메인넷 사업과 함께 인재 육성을 위한 블록체인 교육센터와 암호화폐 거래소인 '우리거래소'도 운영한다. 나아가 장기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게 엔드어스의 로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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