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과 54억 점심의 주인공은?...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
워런 버핏과 54억 점심의 주인공은?...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
  • 김차현 기자
  • 승인 2019.06.0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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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가 트위터에 올린 워런 버핏과의 점심 관련 내용(출처: 저스틴 썬 트위터)]
[저스틴 썬 트론 창시자가 트위터에 올린 워런 버핏과의 점심 관련 내용(출처: 저스틴 썬 트위터)]

[비씨월드타임즈=김차현 기자] 비트코인에 대해 망상이라고 주장했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기업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썬과 점심을 먹는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 트론(Tron)의 창시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저스틴 썬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 CEO는 매년 자신과 점심 식사를 경매에 올려 자선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워런 버핏 CEO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핏 회장은 올해 2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고유 가치가 없으며 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안타깝다고도 지적했다.

이렇게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워런 버핏이 암호화폐를 만들고 사업을 진행하는 저스틴 썬과 만나는 것이다. 저스틴 썬은 자신의 트위터에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을 초대해 투자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저스틴 썬은 버핏과의 점심을 위해 456만7888달러(약 54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버핏과의 점심 경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저스틴 썬이 버핏에게 블록체인의 장래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경영이나 미래를 위한 투자 등에 대한 그의 고견을 듣게 되는 게 이번 점심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저스틴 썬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7명과 함께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식사 주인공이 밝혀지자 워런 버핏은 식사 경매 수익금이 비영리 단체 글라이드 재단을 통해 노숙자 등을 위해 쓰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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